#팔란티어 #실적
#잘나옴 #그런데
#왜 떨어질까?
팔란티어 - 실적 발표
팔란티어가 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이 좋았는데 아쉽게도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빠지고 있는데요,
무려 7%이상 빠지고 있네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장 후반으로 가면서
주가를 말아 올렸네요.
좋은 실적이 나왔는데도
왜 이렇게 빠졌었던 걸까요?
[팔란티어 홈페이지]
EPS 수치
Palantir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EPS는 예상했던 것과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PS는 주가 수익 비율인데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PER - 주가 수익 비율이 있습니다.
즉 1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 보는 것인데요,
팔란티어의 예상 EPS는 $0.04달러 였습니다.
실적 발표를 해보니
실제 EPS 또한 $0.04달러로
예상 EPS와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장이 좋지 않기도 하고,
웬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면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 정도로는
기대감에 미리 올랐던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실적 발표 때에도
예상치보다 조금 더 높은
$0.9 정도의 EPS가 나왔음에도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팔란티어의 경우도
그런 상황으로 보이네요.
매출
매출도 전년대비 좋은
3.41억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예상치가 $3.22억 달러 였는데,
실제 발표는 $3.41억 달러였고
이건 전년 대비해서는 49% 상승한 수치입니다.
거래 고객 증가
팔란티어의 고객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
2020년도 팔란티어의 고객은 125곳이었는데,
현재 149곳으로 크게 증가했네요.
팔란티어와 같은 기업들은
제조업이 아니기에
고객이 늘면 늘 수록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팔란티어는 이런 성장으로 볼때
21년 2분기 전망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걱정하는 점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업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는 기업 고객보다
정부 - 국방부와 많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의지하는 매출 구조로는
여러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정치적인 부분에서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팔란티어가 친 정부 기업
- 미국 국방부 기업처럼 여겨지게 되면서
타 국가의 민간 기업들이
팔란티어와 손을 잡을 때
고려해야 하는 점들이 생깁니다.
쉬운 예로 친 정부 기업인 상태에서는
중국의 기업들이 팔란티어와 손을 잡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가 미국 정부의 눈 밖에 나서
제제를 당하게 되면
수익을 내는 파이프라인이 좁기 때문에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팔란티어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민간 기업을 유치하고,
수익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점점 민간 기업과의 계약건이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네요.
PLTR - PALANTIR의 주주들은
팔란티어가 미국 정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고 많이 들 생각하고 있는데
다행스러운 점인 거 같습니다.
주가 전망
팔란티어는 적자를 보는 기업도 아니고,
그 사업 영역이 퇴보하는 색터도 아닙니다.
오히려 매출도 늘고, 고객사도 늘고
또 4차 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관련 회사이기에
회사의 펀더멘털과 모멘텀은
충분히 좋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가가 하락하고
밀리는 상태의 팔란티어는
매수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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