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 업종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 전체 경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임.
미국 철강에 대해 알면 중국, 한국, 인도 등 신흥국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2021년이 2016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거의 100%가 올랐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해.
2015년 말부터 철강 가격이 오르기 시작함.
중국 정부가 매번 똑같이 줄인다고 얘기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실제로 바오산, 우한 철강을 합병해버림. - 생산량으로 세계 2위가 되어 버림.
5천만 톤만 한다고 했던 공급 감소를 몰아서 하게 되면서 세계 시장에 충격을 주게 됨.
합병해서 케파를 줄이고, 구조조정도 하면서 16년부터 철강 공급이 줄어든다고 실제로 알게 됨.
그때와 같은 중국의 공급 조정이 올해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보임.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반대로 철강 수요를 증가 시킬 것으로 보임.
이번 양회에서는 철강에 대한 공식적인 구조조정 얘기는 없었다.
16년도에는 철강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에 중요하게 다뤘으나 지금은 중국 전체 경제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다.
그래서 철강을 굳이 포인트를 짚어서 얘기할 필요는 없었다.
대신 시진핑 주석은 저탄소, 탈탄소화를 얘기했다.
중국에서는 증치세 환급비율을 낮춘다고 발표함. 그렇게 되면 가격을 올려서 수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없으면 공급을 자연적으로 줄이게 된다.
이번에는 정책적으로 공급을 줄이는게 아니라, 세금을 통해서 공급이 줄어들도록 만들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 철강관세를 낮춘다는 것은 실제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생산량을 전체 생산의 40%만 생산하고 나머지는 수입하고 있는데 관세를 낮춤으로 굳이 생산을 늘이지 말라고 하는 의미라고 보인다.
9천억 달러 정도가 철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금액이다. 생각보다 임팩트가 클 수 있다.
미국은 20%는 수입, 나머지는 인도의 미탈에서 대신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정황들을 보면 미국의 철강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전세계 철강 수급에 도움을 많이 준다.
그래서 올해가 16년과 같은 철강 호황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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