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 해외주식 갑자기 폭락한 이유 (바이든 부자 세금 계획)

21년 2월 부터 시작했던 조정 - 폭락장에서 오랜만에 상승을 보여주었던 시원한 2일 이었습니다. 

 

미국 SEC에서 무분별한 공매도에 대해 규제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반등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장도 좋게 시작해서 장중에는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미국장 전체가 다시 폭락해 있어서 놀란 분들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폭락한 이유가 원지 알아 보니 바이든 정부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법인세를 올리기를 검토한다는 발표가 나서 그렇네요. 

 

바이든 정부에선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서 자본 이득세를 39.6%로 2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 바이든 정부의 세금 계획은 올해 기존에 주식을 롱텀으로 투자하고 있던 사람들까지도 주식을 다 팔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는 기사입니다. 

 

그래서 저 플랜이 가동되면 세금 맞지 않으려고 올해 주식을 다 던져 버릴거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부자들을 겨냥한 증세 계획안이 상원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증세를 우려한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의 수익률을 사수하기 위해 일부 종목들을 덜어내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특히 지난해 많이 오른 애플, 테슬라 같은 기술 종목들에 대한 매도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증세가 도입 되기 전에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세금을 절세하겠다는 것이죠. 

 

이번 발표로 인한 미국 증시의 하락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세금 계획 발표 후 첫날인 오늘 유럽 시장도 미국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눈치 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