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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종합/[TSLA] 테슬라 - 3LTS

[TSLA] 테슬라 주가 폭락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

by CK Kim 2021. 5. 18.

테슬라 주가 전망 - 약점과 위기


테슬라의 주가가 미친 듯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치 회사가 망한 것처럼 폭락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하늘이 준 기회라고 표현하며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2020년 12월 ~ 2021년 1월 초까지 총 12일을 연속 상승 랠리.
  • 그때의 테슬라는 800달러를 뚫고 900달러, 1000달러를 바라봤습니다.
  • 현재의 테슬라는 전고점 대비 약 떨어진 $589달러.

 

21년 상반기 테슬라 주가 변동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한 원인과 왜 테슬라가 다시 오를 수밖에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의 원인

 

  • 1) 2월부터 시작된 미국 나스닥 하락장 (심한 조정)
  • 2) 국채금리 상승
  • 3)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우려
  • 4) 규제 크레딧 제외한 매출이 적음
  • 5) 테슬라 오토파일럿 교통사고
  • 6) 환경 오염관련 11억 원의 벌금
  • 7) 비트코인 거래 취소 발표
  • 8) 도지코인 옹호 이슈
  • 9) 경쟁 회사들의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
  • 10) 중국 시장에서의 견제


위에 언급된 원인들을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락 원인 1) 나스닥 하락 - 조정장

 

  • 21년 2월 부터 현재인 21년 5월까지 미국의 나스닥 - 기술, 성장주들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작년인 2020년 12월 정도의 가격으로 돌아가면서 상승분을 다 반납하는 모양인데요, 펀더멘탈이 약한 중, 소형 기술주들은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은 작년의 상승이 너무 과하기도 했고, 2021년으로 들어서면서 테이퍼링, 국채 금리 상승, 금리 인상, 경기 회복 등 다양한 요소들에게서 영향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2020년 작년 한 해에만 약 7배가 올랐습니다. 심지어 2021년 1월에는 12일을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조정이 좀 세긴 하지만 테슬라가 조정을 안 받는 게 이상한 상황이긴 하네요.


 

  • 나스닥 조정에 따른 테슬라 주가 전망


아직 더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570불까지 떨어진 상태인데, 전 500대가 깨질 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500불 초반만 보여서 지속 매수할 의견입니다. 현재 테슬라를 매수하기 원하는 분들 중 보수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은 400대부터 매수하겠다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 같네요.


하락 원인 2) 국채 금리 상승

 

  •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을 위한 국채 판매 영향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 이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쓰면서 정부에 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돈의 많은 부분을 국채 발행을 통해 충당했는데요, 그걸 위해 국채 금리를 올려 줍니다. 그러면 사는 사람들이 좋아서 국채를 사겠죠.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 굳이 돈을 안 넣어도 안전한 미국 국채를 매입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대규모의 자금들이 주식 시장에서 국채 매입으로 옮겨 갑니다.

그러면 주식 중에서 특히 변동성이 큰 성장주들이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되죠. 테슬라 또한 나스닥 - 기술, 성장주 대표 주자여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락 원인 3) 인플레이션, 테이퍼링 우려

 

  • 빠른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우리가 생각하던 것보다 더 빠르게 경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도 경기 회복에 영향을 주는 중입니다.

아직 미국의 실업률이 예측하던 것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주식 시장은 잠시 위기를 넘기나 싶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그걸 막기 위한 연준의 테이퍼링 실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테이퍼링이 그렇게 쉽게, 빨리 시작되진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고, 변이 코로나의 확산 등 여러 가지 불투명한 요소들이 많아서 주식 시장이 다시 한번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현재는 이렇게 대립되고 있는 주장들이 주식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 금리 상승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21년 중반을 넘어서야 다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임.


현재의 인플레이션, 테이퍼링 위기감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물가는 결국 상승할 것이고, 국채금리도 상승, 언젠간 인플레이션과 그걸 잡기 위한 테이퍼링이 실시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그 시기가 당장이라는 점에서는 과도한 우려가 아닌가 하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 부분은 조심해서 접근해야 하는데요, 테이퍼링이 단기에 실시된다면 테슬라의 주가는 더 박살이 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테슬라의 외부적 요인에 실망한 매물이 많은 상황이지만 테이퍼링으로 인해 시중의 자금이 회수되는 상황이 오면 그땐 진짜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1,2년 투자하시는 분이 아니라 정말 5년 이상 10년을 보고 장기 투자하는 분 이시라면 시중의 돈이 회수됨으로 인한 기술-성장주의 주가 하락은 그 회사의 가치가 변함이 없다면 결국 다시 상승할 수 있으니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하락하는 시기가 왔을 때 회사의 펀더멘탈, 모멘텀 가치가 변함이 없다면 여전히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이고, 만약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자금이라면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만약 테이퍼링으로 인한 시장의 자금 회수가 단기에 일어나지 않고 내년, 또는 내 후년에 일어난다면, 테슬라는 올 중반기를 넘어서면서부터 다시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불 포지션을 잡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900~1000불이고,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는 1~2년 안에 1400불까지도 보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현재 500불대의 가격은 적어도 2~3배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고, 만약 3 LTS 같은 테슬라 추종 3배 레버리지를 지금 가격 - 25불에 산다면 적어도 5배 ~ 9배까지도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락 원인 4) 탄소배출권 매출 외의 실적 저조

 

  •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이익률이 겨우 마이너스를 벗어나는 수준.


테슬라의 21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탄소배출권 거래 - 규제 크레디트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작년 2020년에도 동일했는데요, 아직까진 전기차를 통해 내는 매출과 마진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점을 들어 테슬라가 매출이 저조하고 실적이 마이너스라면서 테슬라의 펀더멘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정확하지 못한 시선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유는 테슬라의 어닝 발표에서 EPS - 즉 주당 이익률이 0.93센트로 나왔는데요, 규제 크레딧 - 탄소배출권 거래를 제외하고도 전기차 판매를 통해서 조금이지만 흑자를 낸 것입니다.

만약 다른 전기차 회사들의 실적이 좋은데 테슬라의 실적이 이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현재 전 세계의 전기차 회사 중에서 적자를 내지 않고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대량생산 기지인 기가 텍사스와 기가 베를린이 완공되기 전인데도 전기차 판매를 통해 적자를 내지 않았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특징 중 하나가 차를 찍어내는 플랫폼을 완성하고 나면 생산 대수가 늘면 늘 수록 마진율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규모를 약 1억대로 보고 있는데요, 테슬라가 이중에 10~15%를 선점할 수만 있어도 1,500만 대를 판매하게 됩니다.

거기에 테슬라 자체 개발 배터리인 4680 배터리 셀은 테슬라의 판매 차량뿐만 아니라 타 업체에도 판매할 수 있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FSD - 오토파일럿의 경우도 소프트웨어를 돈을 내고 사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테슬라 차량의 마진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슬라 실적 관련한 주가 전망


테슬라의 실적에 관련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도 적자가 아닌 상태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점은 타 경쟁 업체들의 실적과 비교해서 오히려 실적이 좋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기가 베를린, 기가 텍사스 등 테슬라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차량을 대량 생산하게 된다는 점과 테슬라가 2500불대의 차량을 개발 중인 점, 그리고 테슬라의 4680 배터리와 FSD 구독 모델은 테슬라의 매출과 실적을 높여줄 것입니다.


하락 원인 5) 테슬라 오토 파일럿 교통사고

 

  • 오토파일럿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 사망사고.


차량은 오토 파일럿을 사용했고, 운전자는 보조석에 앉아있었다는 건데요, FSD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기능의 문제점이 대두되면 회사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오토 파일럿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토 파일럿은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데요, (작동시키는 꼼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오토 파일럿을 켠 상태라 해도 운전석을 비우는 것은 해선 안 되는 행동인데, 오토 파일럿이 작동하지도 않고 운전석을 비우고 운행한 것은 자살 행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 테슬라의 기술에 대한 문제제기는 벗어났지만, 테슬라 차량의 사고는 대서특필되었고 조사 결과 테슬라 차량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뉴스가 나와도 이슈가 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과 FSD은 혼용될 때가 많지만 정확히는 서로 다른 기능입니다. 오토 파일럿이 한정적인 기능이고, FSD는 더 많은 기능을 포괄한 발전된 기술이죠.

아래의 포스팅에서 오토파일럿과 FSD의 정확한 차이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FSD, 오토파일럿 포스팅 예정)


  • 오토파일럿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이번 테슬라 차량 사고가 오토 파일럿의 오작동 때문이 아닌 것이 조사로 밝혀졌기에 이 부분은 테슬라의 주가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 원인 6) 환경오염 관련 100만 달러 벌금

 

  • 테슬라 11억 원의 환경 위반 벌금 추징


캘리포니아의 대기오염 관리 기관과 100만 달러의 벌금 합의를 맺었습니다. 테슬라가 대기질과 관련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켜서 11억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테슬라 규모의 회사가 11억 원의 벌금을 내는 것은 금액적으로는 크지 않지만, 현재 테슬라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상황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사실 대기업이 11억 원의 벌금을 내는 것은 흔한 일이고, 그다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33차례의 유해 물질 배출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과 테슬라 전기차 도장 작업을 하면서 유해 물질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이런 일들은 비일 비재하고, 계속 개선해 나가면 되는 문제이지, 테슬라 회사의 펀더멘탈 자체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문제 중에서 심각한 것은 예전 폭스바겐이 디젤 관련해서 논란이 일었던 사건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때 폭스바겐은 조 단위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 정도의 파장과 벌금 규모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회사의 가치에도 금이 가는 일이 분명하지만, 이번 테슬라의 벌금의 정도는 일종의 경고 정도로 보이는 수준인 듯합니다.

  • 환경오염 벌금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테슬라가 이런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적극 개선하고 해결해 나가려고 하고 있고 테슬라의 매출 대비 벌금의 액수를 볼 땐 주가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 원인 7) 비트코인 결제 수단 취소

 

  • 비트코인 결제 수단 번복으로 인한 신뢰 하락이 주요 원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의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는 발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취소한다고 번복하였습니다.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엄청난 전력이 소모된다는 것인데요, 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량의 석탄이 사용되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로 인해 일론 머크스 - 테슬라의 결정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급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친환경을 만들어가는 회사인 테슬라에서 환경을 오염시켜서 만드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단지 이것 때문만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이미 테슬라의 결제 수단으로 결정하기 이전부터 환경오염을 야기시킨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점을 이유로 들어서 결제 수단에서 취소한 결정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들이 나옵니다.

테슬라 정도 되는 대기업의 총수가 전 세계 코인 자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결정을 쉽게 결정하고 번복하는 것이 테슬라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는 행동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오늘은 다시 나온 뉴스가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에서 제외하긴 했지만,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팔지는 않았다고 소식이 나오는데요, 이런 테슬라 회사 자체의 펀더멘탈과 상관없는 외부 잡음으로 인해 테슬라의 경영과 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매도세가 커지는 중입니다.

이때 테슬라의 주가 전망을 보는 분들이 주목해야 하는 점은 테슬라가 가진 회사의 경쟁력, 기술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외부 잡음으로 인한 하락 영향이 크다는 점입니다.


 

  • 비트코인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이렇게 되면 오히려 테슬라 주가의 거품이 걷히고 단기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장기 투자자들이 점점 매워지게 됩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건강해지고, 주가를 장기로 받쳐주는 힘이 좋아지는 것 이죠.

쉽게 말해 저평가 우량주가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전의 주가가 사실 너무 높긴 했습니다. 너무 빨리 주가를 끌어당겨 올린 상황이라서 저도 더 이상의 매수 없이 지난 연말부터 몇 달을 기다렸는데요, 600대가 깨진 시점부터 열심히 추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00대도 깨질 수 있다 여겨지긴 하지만 현재도 좋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하락 원인 8) 도지 코인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 도지 코인 가격을 조작 및 조장하는 일론 머크스의 행보


코인 시장에서 그나마 안전 자산으로 분류하는 비트코인은 친환경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제 수단에서 제외하면서 오히려 재미로 만든 장난스러운 코인인 도지 코인은 옹호하는 발언들을 했습니다.

도지 코인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자들과 기술을 개선 중이라는 것과 도지 코인을 테슬라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는지 트위터를 통해 투표까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 코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도지 코인을 매입해 왔습니다. 그때는 다들 장난으로 생각했고 다 같이 즐기는 밈 정도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지금 도지 코인은 6개월 만에 25,000%가 상승하는 등 가격이 폭등한 상태입니다. 현재 한화 700원대로 거래되는 도지 코인은 1달러 - 1,200원까지 전망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네요.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을 옹호하는 말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테슬라의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게 된다면 그 가격은 정말로 1달러를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도지 코인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이 부분이 약간 애매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 코인 옹호 및 테슬라 결제 수단 도입 자체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건 테슬라 회사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니라서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일시적이거나, 테슬라에 대한 신뢰가 깨진 개인들의 매도세로 예상됩니다.

그럴 경우 기관들이 털고 나가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히려 테슬라를 매수할 좋은 기회 일 수도 있습니다.


하락 원인 9) 경쟁 회사들의 진입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 업체들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내연기관 차량 제조사 -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벤츠 등
  • 자율주행 개발사 - 구글 (포드), 애플 (CCIV), 웨이모 등
  • 신생업체 - 루시드 모터스 (CCIV), NURO, 니오, 샤오펑, 에디슨 모터스 (SPY)


그 외에도 전체 전기차 시장의 파이를 보면 더 많은 업체들이 진출할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차와 구조가 많이 달라서 오히려 신생 업체들이 진입하기에도 여지가 있어 보이네요.

분명 이 부분은 테슬라가 앞으로 맞게 될 제일 큰 위기입니다. 다른 외부 잡음이나 내부적인 문제들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테슬라의 경쟁 업체들이 진출하고 커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으니까요.

  •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게다가 애플 카와 구글카의 탄생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아직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오히려 기존의 내연기관 차를 만들던 전통적인 강자들 보다도 테슬라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경쟁자들은 구글과 애플이죠.

왜냐하면 테슬라는 전기차량을 제조 판매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FDS-자율 주행 차량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 테슬라는 절대적으로 강력한 데이터 기업이 되어야 하고 이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가 모두 받쳐줘야 가능한 일입니다.

애플과 구글은 소프트웨어에서 테슬라를 위협하는 강자들이고 현대차, 도요타 등은 차량 판매 - 생산에서 강점을 가진 강자들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합쳐놓은 강자는 아직 없습니다.

  • 테슬라의 경쟁력


구글과 애플은 차량 제조 경험이 없고, 구글카와 애플 카는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 생산해줘야 한다는 부분이 약점입니다.

그리고 전통의 강자였던 도요차, 현대차 그리고 브랜드 강자였던 벤츠 등의 회사들이 자율주행을 개발해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테슬라를 따라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프트웨어 - 자율주행 개발은 기존의 AI, IT 기업들도 오랜 시간이 걸려 겨우 개발하고 있는 중인데 기존 하드웨어 업체들이 이제 와서 그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시간,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니 현대차도 데이터, AI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아닌 로보 스틱스라는 하드웨어 회사를 인수한 것이겠지요.

테슬라보다 자율주행 개발에서 앞서고 있는 회사들은 몇몇 보입니다. 웨이모, 구글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모든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바로 실제 주행하는 차량으로부터 벌써 80억 킬로미터의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테슬라가 차량의 완성도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판매를 시작해서 전 세계 점유율을 올려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구글, 웨이모 등은 아직 상업 차량 판매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중이고, 그 외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율 주행을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인데, 테슬라는 일단 차를 팔아서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주행하는 테슬라 차량들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얻어 FSD - 자율주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현재도 사용 가능한 오토 파일럿 기능도 FSD를 개발하는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죠. 오토 파일럿은 FSD보다 작은 범위의 기술인데요, 이 오토 파일럿을 사용해본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다른 회사들이 연구 - 개발에 매달리는 동안 테슬라는 실제 주행을 하고 사고도 내고 하면서 몸으로 부딪혀 개발하고 있는데요, 다른 회사들이 연구-개발을 완성하고 차를 출시한 후에 반드시 겪을 차량사고, 오작동, 여러 가지 문제들을 테슬라는 이미 다 경험하면서 차를 완성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테슬라 차량의 기술 격차


테슬라의 모델 3, 테슬라 모델 Y 등 테슬라의 차량을 분해해서 분석해본 차량 전문가들의 의견은 현재 테슬라 차량이 타 업체들과 적어도 3년 이상의 기술 격차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전통적인 차량 제조 업체들이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를 쉽게 앞지를 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전기차 제조에선 새로운 기술들이 필요하기에 생각보다 느린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서 제일 중요한 배터리의 가격과 기술 개발 부분, 차량의 구조 개선에서도 많은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고, 결정적으로 자율주행을 도입해서 상용화시키기 위해선 차를 컴퓨터처럼 접근해서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 부분은 기술 발전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경쟁업체 관련 테슬라 주가 전망


분명 경쟁 업체들의 진입은 테슬라 주가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 부분에 대해 롱포지션을 취하는 이유는 테슬라가 실제로 기가팩토리를 통해 대량 생산을 하고 사이버 트럭, 2500불짜리 테슬라 차량 등 판매 실적을 눈에 보여주는 시기부턴 다시 주가가 힘을 받고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가 베를린이 3개월 안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약 6개월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만을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테슬라는 궁극적으로 에너지 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업 + 데이터 기업 + 우주항공 산업 + 바이오 테크놀로지 (뉴럴 링크) 등 테슬라라는 회사 자체는 차량만 판매하는 회사들과 경쟁하는 회사가 아니기에 중, 장기적인 주가 방향은 우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정리

 

2021년 기준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 목표 주가 예측

 

  • 테슬라 목표 주가 - 최저 67달러 - 최고 1,471달러


2021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 목표 주가는 최저점 67달러에서 최고 1,471달러 입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67달러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테슬라의 목표주가 의견에서 최고점을 기준으로 주가를 보면 아직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시점의 단기로는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500달러 초반 또는 400달러 중 후반까지 가격을 예측합니다. 테슬라 주식 가격의 폭락은 많은 주주분들을 힘들게 하지만, 테슬라 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믿는 분들에게는 매수하기 좋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기가 베를린, 텍사스가 완공되고 나서 대량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다시 힘을 받고 우상향 할 것으로 예측하며 2022년까지 1000달러, 2025년 전에 1400달러를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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